새해 첫 보름이고 보름달이니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정월대보름의 중요한 날인만큼 어떤 풍속과 음식 그 밖의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 가리킵니다. 정월 대보름은 한국 세시풍속에서 비중이 가장 크고 뜻이 깊은 날이기 때문에 ‘대보름’이라고 특별히 일컫습니다. 매우 드물지만 정월 14일을 작은 보름, 15일을 큰 보름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2. 정월대보름 날짜 및 음력
2023년 02월 05일, 음력 1월 15일
3. 정월대보름 음식
#오곡밥
오곡밥에는 그 해의 곡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은 농사지은 곡식을
종류별로 넣어서 오곡밥을 지었습니다. 특히 대보름날에는 다른 성을 가진 세 집 이상의 밥을 먹어야
그 해의 운이 좋다고 하여 여러 집의 오곡밥을 서로 나누어 먹었습니다.
#부럼
부럼은 이른 아침에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날밤, 호두, 은행, 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습이라고 합니다. 견과류를 일반적으로 '부럼' 또는 '부름', '부스럼'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나물
정월대보름 나물을 먹는 이유는 겨울철 부족했던 영양소를 보충하고 다가올 여름을 대비하고, 몸의 원기를 회복하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고사리, 취나물, 호박, 가지, 무나물, 시래기, 도라지, 고구마순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물을 섭취하며 건강을 기원하게 됩니다.
#귀밝이 술
음력 정월보름날 아침 식전에 귀가 밝아지라고 마시는 술이며 한자어로는 ‘이명주(耳明酒)’라고 합니다. 그 해 일 년 동안 즐거운 소식을 듣는다고 해 남녀노소 모두가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밥
약밥은 각 지역마다 다른 재료를 넣어 만들어 먹는 한 해의 액운을 막아준다고 하여 약밥을 먹습니다.
약밥 신라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서 깊은 대보름 절식인데, 대보름날 약밥을 만들어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4. 정월대보름 대표 풍속놀이 TOP4
#달집 태우기, 달맞이
달집 태우기는 정월대보름날의 행사로서 달맞이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때로는 쥐불놀이·횃불싸움과도 연관성을 가지는 놀이입니다. 피어오르는 연기와 달을 맞이하며 불 앞에서 농악을 울리며 불이 거지 때까지 춤을 추며 지내게 되며 달을 보며 농사나 노총각들이 결혼을 잘할 수 있게 소원도 빌었다고 합니다.
# 쥐불놀이
정월 대보름의 전날에 논이나 밭에 불을 붙이고 돌아다니며 노는 놀이를 말합니다. 특히, 밤에 아이들이 기다란 막대기나 줄에 불을 달고 빙빙 돌리며 노는 것을 말하며 쥐불놀이를 한다고 쑥방망이를 들고 들로 나가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 연날리기
정월대보름날에 걸쳐 연을 띄워 보내는 풍속이 있으며 그해의 재액(災厄)을 멀리 쫓아 버린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멀리 높이 날리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이입니다.
# 줄다리기
줄다리기의 기원에 대해서는 풍년을 비는 농경의식으로 그 이전부터 행하여졌다고 봅니다. 집단적으로 할 수 있는 놀이로 의례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관습놀이입니다.
5. 정월대보름 행사
# 2023 남산골 세시울림 입춘&정월 대보름 [봄달 : 봄날에 뜬 달]
| 장소 | 남산골한옥마을 일대 |
| 기간 | 2023-02-04 ~ 2023-02-05 |
| 시간 | 14:00-19:00 |
| 대상 | 남녀노소 |
| 요금 | 무료 |
# 2023 청도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
| 시작일 | 2023.02.05 | 종료일 | 2023.02.05 |
| 전화번호 | 054-370-6376 | 홈페이지 | (여기 클릭) |
| 주소 | 경상북도 청도군 한내길 166 청도군농업인회관 | 행사장소 | 청도천 둔치 |
| 주최 | 청도군 | 주관 | 달집전승보존회, 도주줄당기기전승보존회 |
| 이용요금 | 무료 입장 |
달을 보며 소원도 빌어보시고, 한해의 액운도 날려버리시고 행사도 많고 즐거운 정월 대보름이 되셨으면은 합니다.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은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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